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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남았을 때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시 데우는 방법

New In Korea Team발행일: 업데이트:
배달음식 남았을 때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시 데우는 방법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예상보다 양이 많아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날 다시 데워 먹으면 식비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지만, 상온에 오래 둔 음식이나 여러 번 데운 음식은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은 배달음식은 메뉴 이름보다 배달 후 얼마나 빨리 보관했고 어떤 방식으로 다시 가열했는지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뒤 바로 보관 준비를 한다

배달음식은 식사가 끝난 뒤 한참 동안 식탁 위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기 쉽습니다. 하지만 포장 용기 안에 음식이 따뜻한 상태로 오래 머무르면 수분이 생기고 식감이 빠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길 음식이 분명하다면 먹을 만큼만 덜어두고 나머지는 깨끗한 도구로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한 젓가락이나 숟가락이 반복해서 닿은 음식은 별도로 덜어놓은 음식보다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밀폐하면 내부에 수증기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완전히 식을 때까지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큰 덩어리나 많은 양의 음식은 얕은 용기에 나누어 열이 빠르게 식도록 준비한 뒤 냉장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관 전에 확인할 체크리스트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기 전에는 아래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배달 후 상온에 놓여 있던 시간
  2.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은 음식인지
  3. 육류, 해산물이나 달걀이 포함되었는지
  4. 소스와 튀김을 분리할 수 있는지
  5.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적합한지
  6. 다시 먹을 예상 날짜
  7. 한 번에 먹을 양으로 나눌 수 있는지
  8. 포장 용기가 재가열에 적합한지
  9. 냉장고 안에서 다른 음식에 눌리지 않는지
  10. 내용물과 보관 날짜를 표시했는지

먹을 시점이 불분명하다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고 잊기보다 다음 식사 계획과 연결해야 합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먹지 못할 음식은 메뉴 특성에 따라 냉동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모든 배달음식이 냉동 후에도 같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달 용기 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경우

배달 용기는 운반과 일회성 사용에 맞춰진 경우가 많습니다.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거나 음식 냄새가 냉장고 안에 퍼질 수 있습니다. 국물이나 소스가 새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깨끗한 밀폐용기로 옮기는 편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용기 겉면에 음식 이름과 보관 날짜를 표시하면 언제 주문한 음식인지 기억하지 못해 버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지 않은 배달 용기를 그대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 비닐과 금속 장식은 별도로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적합한 다른 용기로 옮겨 데우는 편이 낫습니다.

튀김류는 소스와 분리해 보관한다

치킨, 돈가스와 튀김은 소스나 수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보관하면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튀김과 소스를 분리하고, 바닥에 남은 기름이나 수분이 지나치게 많다면 다른 용기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과 음식 두께에 따라 필요한 시간과 온도가 다르므로 짧은 시간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튀김을 너무 오래 가열하면 겉은 타고 속은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큰 조각은 중간에 잘라 내부까지 따뜻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 데운 음식은 먹을 만큼만 꺼내고 남은 부분을 반복해서 다시 냉장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과 찌개는 먹을 양만 덜어 데운다

찌개, 탕과 국물요리는 큰 냄비 전체를 반복해서 끓이고 식히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먹을 만큼만 별도의 냄비에 덜어 충분히 가열하고, 남은 음식은 계속 차갑게 보관하는 방식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국물 안에 고기, 해산물, 두부와 채소가 들어 있다면 건더기까지 골고루 뜨거워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표면만 끓고 내부가 차가운 상태로 남지 않도록 저어가며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받은 찌개에 먹던 숟가락을 여러 번 넣었다면 보관 상태를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다음 날 냄새나 색이 괜찮아 보여도 보관 과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면 외관만으로 안전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밥과 면은 따로 관리한다

밥은 국물이나 소스와 섞인 상태로 오래 두면 식감이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볶음밥처럼 조리가 끝난 음식과 흰밥은 보관 방식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두 한 번에 먹을 양으로 나누어두면 다시 데우기 편합니다. 면 요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스를 흡수하거나 서로 붙을 수 있습니다. 국물과 면을 분리할 수 있다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불어난 면은 다시 가열해도 처음 식감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남길 양을 미리 덜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파스타나 볶음면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중간에 한 번 섞어주면 일부만 과열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량의 물이나 소스를 추가하는 방법이 식감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음식 상태와 원래 조리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냄새와 외관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남은 음식이 상했는지는 냄새, 색과 표면 변화로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안전한 상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상온 방치시간, 냉장고 온도와 보관기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아깝더라도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언제 주문한 음식인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 장시간 상온에 두었던 경우
  • 용기가 부풀거나 국물이 새어 나온 경우
  • 평소와 다른 냄새나 점성이 생긴 경우
  • 곰팡이 또는 색 변화가 보이는 경우
  • 여러 번 가열하고 다시 식힌 경우
  • 냉장고가 제대로 차갑지 않았던 경우

일부만 이상해 보이는 음식에서 해당 부분만 덜어내고 나머지를 먹는 방식도 안전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음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범위까지 상태가 달라졌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시 데운 음식은 바로 먹는다

음식을 재가열한 뒤 다시 오랫동안 상온에 두면 처음 보관할 때와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먹을 만큼만 데우고 남은 음식은 계속 냉장 상태로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의 모양과 수분 분포에 따라 고르게 가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멈춰 섞거나 뒤집고, 여러 부분이 충분히 따뜻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큰 고기 조각과 두꺼운 음식은 잘라 내부 상태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남은 배달음식을 활용하는 목적은 아깝지 않게 모두 먹는 것이 아닙니다. 보관 과정이 적절하고 상태가 확인되는 음식만 필요한 만큼 안전하게 다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요약

  • 배달음식은 식사가 끝난 뒤 오래 방치하지 말고 먹을 만큼씩 나누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
  • 배달 용기의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가 불분명하면 안전한 재가열 용기로 옮기는 것이 좋다.
  • 튀김, 국물과 면은 각각 식감과 가열 방식이 다르므로 가능한 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 냄새와 색이 괜찮더라도 상온 방치시간과 반복 가열 여부가 불분명하면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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